2015년 2월 1일 일요일

[제주 추천 관광지 모바일 할인 쿠폰 리스트와 제주 여행 정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제주도에는 유료 등록박물관 70곳, 미등록 박물관까지 합치면 85곳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 중 소장품이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곳들도 있을 정도로 수준도 높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입장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입장료는 다양한 할인권이 있어 정가보다 싼값에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할인권은 현장 결재 모바일 쿠폰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모바일 쿠폰을 보여주고 현금이나 카드로 결재할 때 할인해 줍니다. 미리 표를 구입할 필요도 없습니다. 같은 제주도이지만 관광지 이동시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 걸리는 곳도 있고 현지 스케줄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수 있기 때문에 미리 표를 구입하면 나중에 억지로 가거나 환불받아야 합니다.

제주 관광지 쿠폰은 2~3년전부터 유행이 불기 시작해서 기존의 종이 쿠폰을 대체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주여행쿠폰 : 신용카드 등록 필요

제주모바일쿠폰 : 신용카드 등록 필요

우리엔샵 : 테마별로 분류가 잘 되어 있고 거의 모든 관광지와 박물관에서 할인이 됩니다. 신용카드 등록도 필요없고 인원수와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이에 맞게 바코드를 내려줍니다. 별도로 인원수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바코드를 보여주면 자동으로 인원수에 맞게 계산되어 줍니다. 이번에 제주 여행시 잘 사용했습니다.


이외에 더 있지만 일단 이 정도면 왠만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쿠폰 적용도 까다롭지 않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렌트카 지도 뒷장에 종이 쿠폰을 받았는데 이제는 바코드가 나오는 모바일 쿠폰이 대세입니다.



[제주 여행 정보]

제주도는 관광지 사이의 거리가 멀어서 정말 부지런하게 다니지 않으면 하루 3개 보기도 힘듭니다. 중간에 맛집도 가보아야 하기 때문에 조식 먹고 1곳, 점심먹고 2곳 정도 보면 정말 열심히 다닌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느긋하게 카페도 다니면서 본다면 1~2개 정도 볼 수 있습니다. 그날의 컨디션에 맞게 느긋하게 일정을 잡아 다니시면 좋습니다. 어치피 저녁 6시면 관광지는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을 먹으러 가야 하며 저녁 이후에는 관광할 곳이 거의 없습니다.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쇼핑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꼼꼼히 보기 위해 시간 일정까지 잡고 오신분도 있는데 실제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쉬기 위해 온것이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에 가면 꼭 가는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첫번째가 1100고지 휴게소입니다. 아래쪽과 기온차도 많고 겨울에 가면 눈꽃도 보고 여름에 가도 공기가 매우 좋은 곳입니다.



겨울에는 1100고지 올라가는 길에 눈썰매를 탈 수 있습니다. 그냥 산등성이에서 포대자루나 썰매타고 나려오면 됩니다. 근처에 썰매 빌려주는 분도 있고 오뎅도 팔고 있습니다. 1100고지는 오후 5시면 끝나기 때문에 가급적 일찍 올라가시면 좋습니다.

또 한곳이 쇠소깍입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물속이 투명한 호수인데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은 예약을 미리 하고 가던가 해야 보트를 탈 수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2~3시간 기다리거나 아예 예약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가서 배를 타야 그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스노클링도 가능합니다. 쇠소깍 투명 카얏이 인기입니다. 가급적 오전에 가시거나 전화하고 방문해야 오래 기다리지 않습니다. 이곳은 동네 주민들이 운영하는 나룻배가 1척 있었는데 손님들이 많아져 카얏등을 도입한 것 같습니다. 오전 9시35분에 가신분이 오후 3시 예약이 가능할 정도로 정말 인기있는 곳 중 하나 입니다. 당일 예약만 받고 있는데 오전 9시 오픈이지만 여름철에는 오전 8시에 와서 기다릴 정도라고 합니다. 그 앞에 귤과 한라봉을 함께 간 주스를 팔고 있는데 첨가제 없이 만든 제품이라 매우 맛있습니다. 서울서는 맛볼 수 없는 주스입니다. (투명카얏 문의 : 010-6417-1617)

세번째가 다원입니다. 예전에 제주다원이 있었는데 무료시음이 가능한 곳이었는데 최근 다른곳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오설록뮤지엄만 남아 있습니다.

렌트카는 가급적 풀 보험을 듭니다. 왜냐하면 제주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도로에 미끄러운 돌이나 흙도 많고 노루나 고라니등이 도로를 횡단하다가 충돌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점멸신호에서는 조심하며 가급적 밤에는 운전을 안합니다.

제주에서 극장에서 영화도 보았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제주도 산방산 근처에 가면 탄산온천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탄산온천은 2곳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제주 산방산온천입니다. 탄산온천은 미지근한 물에 탄산이 섞여 있습니다.

제주도는 관광지이기에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좋은 경치를 못볼 수가 있습니다. 즉 애월 해안도로 같은 곳은 멋진 경치를 보며 드라이빙을 할 수 있는데 네비를 이용하면 해안도로 안내를 하지 않습니다. 그때 그때 네비안내를 따르기 보다는 좋은 경치를 따라 운전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도로는 2개가 있는데 가급적 겨울에는 얼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1100고지를 올라갈 때만 이용하시면 됩니다.

제주에도 고속도로가 있는데 이 주변에 있는 한식집들은 대부분 고가 입니다. 잘 판단해야 합니다. 실제로 한번 이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이호해수욕장 근처 해안도로에 카페들이 많이 있고 계속 카페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다빈치 뮤지엄은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다고 합니다.

한라산 영실 정상에 가면 데이터 수신이 느려지므로 티맵 작동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티맵이 농로를 안내할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밤이면 길이 잘 안보이는데 이때 농로로 들어가면 위험합니다. 가급적 야간에는 큰길 이용이 편리합니다. 낮에도 점멸신호가 많아 조심해야 하며 한라산쪽 밤에는 도로에 말들이 다닐 경우도 있습니다. 관광지이므로 네비 사용시간이 많아 가급적 차량용 급속 충전기가 필요하며 소형 거치대까지 가지고 가면 좋습니다.

대유랜드에 가면 크레이 사격과 실탄사격을 할 수 있습니다.

롯데, 신라, 서귀포 칼 등 몇몇 호텔에서 글램핑을 하고 있는데 점심, 저녁 식사만 가능합니다. 잠은 호텔에서 자야 한다고 합니다. 비싸긴 하지만 만족도는 높다고 합니다. 잠을 잘 수 있는 글램핑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캠핑을 하려고 장비를 가지고 갔었지만 바람때문에 타프만 쳐보고 철수 했습니다. 유료 캠핑장이 아닌 곳들이 많아서 가족들이 불편해 합니다. 카라반이나 독채로 된곳도 있습니다. (캠파제주)

캠핑카도 렌트를 해주고 있습니다. 외국처럼 캠핑카로 여행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노지귤은 겨울에 수확이 되며, 겨울엔 하우스귤은 찾기 어렵습니다. 한라봉은 구정 지난 후 먹어야 맛이 좋습니다. 제철 과일이  맛있습니다.

체험관광은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는 곳이 많아 미리 전화 후 방문해야 합니다.

귤이나 한라봉따기 체험은 많이 따면 집으로 배송해 주는 곳도 있는데 다 못먹습니다. 겨울엔 노지귤이 많이 나며 알이 작아 판매하기 어려운 것은 작은 음식점 같은데서 무료로 디저트로 많이 줍니다. 작은 믹서기 같은것이 있다면 귤주스를 매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미로공원은 메이즈랜드와 김녕미로공원이 유명합니다. 메이즈랜드는 런닝맨에도 나온곳으로 유명하여 김녕미로공원은 제주대학교 더스틴교수가 영국 미로 전문가인 아드리안 피셔에게 의뢰하여 제주에 세운 곳으로 매점 안쪽 사무실에 교수님이 가끔 계시기도 합니다. 대표이사가 외국인이어서 그런지 매점 종업원들도 외국인입니다. 김녕미로 공원옆에는 고양이가 많아 고양이 공원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정도 걸리는 미로이며 매우 설계가 잘 되어 있어 피곤하지 않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